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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부산 이케아 방문 후기

오늘은 얼마 전 오픈한 동부산 이케아에 가봤답니다.

 

주말에 사람이 미어터진다는 말을 듣고 평일날 가봤는데요.

 

제가 도착할 때는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네비에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됐는지 동부산 이케아로 검색이 안되네요.

 

주소 검색해서 가실 분들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도로명) 동부산관광3로 17

                기장읍 (지   번) 당사리 13-4

 

로 검색하셔서 가시면 된답니다.

 

저는 차를 가져간 터라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입차시 줄은 생각보다 길지 않은데

 

주차공간 찾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주차공간이 상당히 넓은데도 거의 만차였다는....;;;

 

평일날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케아는 처음이라 단순히 가구만 판다고 생각하고 방문을 했었는데

 

생활잡화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요.

 

거기에다 들어갈 때에는 건물이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가 구경을 해도 해도 끝이 안 나는... ㅡ.ㅡ

 

 

 

파란배경에 노란글씨가 인상적인 이케아

 

 

주차장에 주차한 뒤 저 문구를 보시고 바로 옆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로 들어오게 된답니다.

 

층별 안내도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보관함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위에서 쇼핑할 때는 노란 쇼핑백을 제공해주니 가방은 차에 놔두시거나 보관함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스컬레이터 옆 보관함

 

동부산 이케아는 3층 쇼룸부터 구경하게 구성되어있어요.

 

테마별로 인테리어 해놓은 방들을 구경하는 건데 저희는 인테리어를 한지 얼마 안 돼서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아이들 방 꾸며놓은 거보니 탐나더라고요 ㅋㅋ

 

일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하시면 연필이랑 메모지, 노란 이케아 가방이 있는데요.

 

연필이랑 메모지는 구매물품번호 기재해서 1층에서 결재 수령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니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물품이 있으면 메모지에 적으시면 되고요.

 

메모지에 구매할 물품도 적고 안내도 간단히 있으니 참고 하시고 쇼핑을...

 

노란 가방에는 작은 소품들은 직접 담아서 다니다가 1층에서 결재하시면 된답니다.

 

중간중간에도 메모지랑 연필, 가방은 구비되어있으니 구경하시다가 중간에 픽업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일 처음 안내도가 붙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섹션별 안내도

구조가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 번호 참고해서 구경하시다 보면 천천히 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물품 안내도

특정 물품만 빠르게 보실 거면 요기 안내도 참고해서 바로 찾아가시면 된답니다 ^^

 

1번 쇼룸부터 진행하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각 테마별로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3층 쇼룸

저처럼 디자인 똥 손들은 그대로 참고해서 방 디자인해봐도 참 이쁠 것 같네요 ^^

 

쇼룸

다음에는 침실!

 

침실 쇼룸

쇼룸마다 밖에 어떤 가구들을 사용했는지 총합 가격도 매겨져 있어서 대략적인 예산 잡기에도 편할 듯해요 ^^

 

물론 쇼룸 안에도 소품 하나하나 가격표가 붙어져 있어 소품 하나씩 살 때에도 가격을 보기가 쉽게 되어있어요.

 

쇼룸 밖에 총합가격이 계산되어있어요!

 

사고 싶었던 여러 가지 조명들 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톡홀름 펜던트등 129,000, 크닉스홀트 대나무등 59,900                                                      뉘뫼 전등갓 34,800, 고토르프 펜던트 전등갓 19,900, 람셀레 펜던트등 69,900 

 

주방들도 인테리어들이 잘되어있고요.

 

이런곳에서 요리한다면 요리할 맛이 날 듯...

 

소파들도 종류가 엄청 많고 색상들도 다양하게 자기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포엥 의자 요것도 앉아보니 생각보다 엄청 편하더라구요. 하나 사서 거실에 두고 싶었던...

 

 

포엥 의자 구매를 예로 들면 먼저 의자랑 풋 스툴 필요한 것 선택을 하고 다리를 암체어로 할 건지 흔들의자로 할 건지

 

다리 색상은 어떻게 할 건지 커버는 어떤 걸로 할 건지 다 결정할 수 있더라고요.

 

같은 가구라도 필요에 따라 개성 따라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서랍장 섹션

 

 

서랍장도 마찬가지로 색상은 어떻게 할 건지 유리 선반으로 할 건지 등등 개개인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어요.

 

 

 

요것도 신기했던 건데 화면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빔으로 앞쪽에 디자인을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요것도 요즘은 거의 모든 가구점에 있던데 원하는 가구를 직접 배치해볼 수 있어요.

 

한샘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 이름 검색하면 방구조랑 넓이까지 다 나오던데

 

방 넓이를 직접 타이핑해서 넣어야 하더라고요. 배치해볼 가구가 있으면 미리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의자들

요건 제가 처음에 말했던 아이들 방인데 탐나더라고요.

 

나중에 저렇게 인테리어 해주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실제로 아이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죠?

장난감들도 판매하더라고요. 정말 없는 게 없다는.. ^^;;

 

 

요렇게 둘러보다 보면 이제 3층을 다 둘러보신 거랍니다 ^^;; 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그리고 3층 끝으로 나오게 되면 이케아 레스토랑&카페가 있는데 저는 1층에서만 간단히 먹을 거라 사진만 간단히 ^^;

 

음식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음료 같은 건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한데 성인 남성 같은 경우에 양이 조금 적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평일 오후 4시 넘은 시간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2층으로 내려오게 되면 본격적으로 주방용품, 잡화,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주방용품은 물론

 

진열만 봐도 대단하네요....
저렴이들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욕실 용품도 

 

 

침구용품도 

 

 

침구용품도 낮은 베개, 기능성 베개 등등 선택 후 커버 원단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어요.

 

이불도 마찬가지!

 

 

 

 

 

쓰레기통도

 

아기자기하니 뭔가 귀엽네요 ㅎ

조명용품도 물론 있고요.

 

대나무 등은 베트남에서 봤던 거랑 비슷한데 이쁘지 않나요? 하나 갖고 싶다는 ^^

 

베트남에서 봤던 대나무 조명등 느낌나네요 하나 사고 싶네요.
이뿐 조명들 정말 많아요. 조명만 구경해도 될 듯...

요기는 인테리어 액자

 

 

캔들부터 워머까지

 

 

조화도 있고요. 조화인데도 정말 이쁘네요

 

 

요거도 탐났던 화분. 귀엽지 않나요? ㅋㅋ 가격도 저렴한...

 

귀여운 화분... 갖고 싶다...

 

이제 모두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오게 되면 그동안 구경했던 물품들이 적재되어있답니다.

 

1층에도 가구, 소품들이 있긴 하지만 위층에서 봤던 물건들이 다 있는 듯해요.

 

1층으로 내려오면 거대한 창고가.. 마지막으로 유혹(?)하는 저 가구들..

 

앞으로 쭈욱 나가시게 되면 계산대가 있는데 그동안 메모지에 메모해놨던 물품들을 결재하고 수령하면 돼요.

 

그리고 계산대 나가시기 전에 오른쪽 보시면 알뜰코너라고 있는데 40% 할인 품목들도 있더라고요.

 

여기에는 대부분 전시제품들, 스크래치 제품들, 단종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상태들이 다 괜찮더라고요.

 

알뜰코너는 무조건(?) 들러야....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면 앞에 간단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어요.

 

가격이 저렴한 데나 구경하느라 출출해서 하나씩 먹어보자 하고 먹어봤는데요.

 

아이스크림은 추천! 맥도널드 콘 아이스크림과 비슷?

 

핫도그 캄보랑 피자도 한번 먹어봤는데요.

 

핫도그 캄보는 엄청 맛있다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1000원에 음료와 간단히 허기 채우기에는 좋을 듯합니다.

 

피자는.... 음... 그저 그랬던....

 

아이스크림은 구매하게 되면 작은 코인 하나를 주는데요

 

콘을 받아서 옆에 있는 기계에 가서 코인을 넣고 아이스크림 받으면 된답니다.

 

간단히 허기채우기 좋은...

 

이렇게 오늘 이케아를 둘러봤는데 아이쇼핑만 했던 목표는 실패하고... 이것저것 담다 보니 5만 원 넘게 썼더라고요.

 

가구까지 마음먹고 왔으면 지출이 더욱 커질 뻔... ;;;;;

 

생각보다 이케아 크기가 엄청 커서 구경하다 지쳐서 대충 둘러봤는데도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다음에 날 잡고 다시 오게 된다면.... -_-;;;

 

앞으로 인테리어 계획 있으신 분들은 이케아 구경 오시면 정말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가격 저렴한 가구들과 아이템들이 많아 자취하는 분들의 로망(?)을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른 코로나가 해결되고 많은 분들이 이케아 구경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ㅠ

 

이걸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